지난 8월 중국은 유인 달 착륙선인 '란웨'의 이착륙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6월에는 비행사들을 달 궤도로 실어나를 우주선의 탈출 시험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달 탐사 장비들까지 속속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중국 정부는 오는 2030년 달에 인류를 보낸다는 목표를 잡고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린 시치앙 / 중국 우주국 대변인 : 현재 유인 달 탐사를 위한 개발 작업은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계획대로 초기 시제품 개발 시험을 진행 중입니다.] <br /> <br />반세기 만에 달에 다시 가는 이른바 '아르테미스' 계획을 세운 미국의 사정은 그리 좋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 x와 우주선 납품 계약을 맺었지만, 작업이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성을 먼저 가고 싶어하는 머스크가 일부러 달 탐사 개발을 더디게 하고 있다는 의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급기야 우주선 업체를 바꿀 수 있다고 압박까지 했지만, 되레 감정싸움만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션 더피 / 교통부 장관 겸 나사 국장 대행 : 우리는 달 탐사와 관련해 중국과 경쟁하고 있습니다. 중국보다 먼저 달에 기지를 세워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안에 중국보다 먼저 달에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항공우주국, NASA의 예산이 25%나 삭감되면서, 국가적인 지원을 받는 중국과 경쟁이 되겠냐는 자조적인 반응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중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임현철 <br />디자인 | 신소정 <br />자막뉴스 | 최지혜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081019328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